피아제의 실험은 교육에 있어서 뭔가 중요한 화두를 던져주었지만, 논란이 없는 것도 아니다. 교육학에서의 구성주의는 뭔가 학습자의 참여를 강조하는 듯하다. 하지만 지식의 학습 혹은 획득에 있어 학습자의 참가가 꼭 필요한 것인가? 예를 들어, 누군가 나에게 "네 친한 친구가 죽었다."라고 알려주었다면,나는 그 사실을 알게 되고, 믿게 된다.내가 그 지식의 형성에 내가 꼭 참가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그 충격적인 사실은 나에게도 하나의 사실이 된다.나는 그 사실이 무슨 의미인지 확실히 안다.그리고 그 사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사실을 저 시골 어딘가에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한 할아버지의 죽음과 대치해보자.죽음의 의미를 알지만,누군지도 모르는 그 할아버지의 죽음이 내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신경쓰진 않을 ..
교육 장면에서 아이들에게 아무리 가르쳐 줘도 아이들이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증거들을 바탕으로 피아제를 필두로 한 구성주의자들은 학습이란 단순히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스스로 구성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줘도 배우지 못하는 예.1. 영어의 불규칙 동사 활용 2. 피아제가 보인 물의 양 보존 내가 한참이 몸이 안 좋을 때에는 수식을 한 5분만 보고 있어도 현기증이 났고, 뭔 소리인지 잘 몰랐다. 그래서 좀 더 나은 방법, 쉬운 방법을 찾았다. 예를 들어 요인분석(factor analysis)를 한다는 데 그게 뭘 하는 거고, 왜 하는 건지 뭔가 이해가 잘 안 됐다. 요즘 몸이 좀 나아지니까 예전에 왜 그렇게 이해가 안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 문장이 ..
프로그래밍의 핵심은 loop를 돌리는 것이다. loop는 기계맛이 난다. 하지만 빠르다. 하지만 꼭 loop를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다 쳐 버리는 거다.예를 들면, theMat.i이라는 matrix에 apply를 통해 mean, sd, count.mid, count.mid3, entropy.freq, rle.max, lz란 함수를 적용하고 싶다면, theMat.i.mean[,i] = apply(theMat.i, 1, mean) theMat.i.sd[,i] = apply(theMat.i, 1, sd) theMat.i.count.mid[,i] = apply(theMat.i, 1, count.mid) theMat.i.count.mid3[,i] = apply(theMat.i, 1, count.mid3)..
점점 학부나 대학원에서의 전공만으로는 업무를 수행하기 힘들게 됨에 따라새로운 것을 학습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두 가지 화두가 있다. "어떻게 빨리 배울 것인가?""그리고 언제 멈출 것인가?" 일면 당연해 보이는 첫 번째 질문과 달리 두 번째 질문은 부연 설명이 필요한 듯 보인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시작하여, 가장 기본적이고 누구나 수긍하는 내용들을 다 배운 후에는 점점 가장 최신의, 그리고 점점 불확실하고, 논쟁적인 내용들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필요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새롭게 내용을 발전시키거나 개발해야 하는 단계까지 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디에서 멈추냐이다. 어느 정도에서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결론 내릴 것인가이다. 최근에 수학 교육과 석/박사 학위 논문..
(출처 찾기 귀찮아서 내용을 생각나는 대로 기술하자면)"지혜롭기란 쉽다. 해야 할 말을 3번 생각하라. 그리고 그 말을 하지 말아라." ==== 치과의 체어에 앉아 있다. 의사에게 말했다. "본 좀 떠 주세요.""뭐에 쓰려고요?""쓸 데가 있어서요.""안 됩니다. 의료인이 아닌 사람에게 본을 떠 주는 건 불법이에요." (불법? 이 치과에서 불법적인 거 찾으면 모르긴 몰라도 10개는 나올껄?) 이 말은 하지 않았다. 이 치과가 정말 모든 법과 법규를 잘 지키는 극소수 혹은 불가능한 치과일 수도 있지 않은가? ㅋ 근데 그게 정말 불법인거야? ==== 학교 보건소에 갔다. "본 좀 떠 주세요.""아 저희는 그런 치료를 안 해서 재료가 없어요. 다른 치과에서 해달라고 하세요.""다른 치과에 갔는데 안 해준다는데..
I do think that the whole phenomenon of Thierry's obsession with street art,becoming a street artist,a lot of suckers buying into his showand him selling a lot of expensive art very quickly, it's... anthropologically, sociologically,it's a fascinating thing to observe,and maybe there's some things to be learned from it. I don't know what it means,Thierry's huge success and arrival in the art wor..
"Love makes you want to be a better man-right, right. But maybe love, real love, also gives you permission to just be the man you are." "I feel myself trying to be charming, and then I realize I'm obviously trying to be charming, and then I try to be even more charming to make up for the fake charm, and then I've basically turned in to Liza Minnelli: I'm dancing in tights and sequins, beggi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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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이 카타르시스는 주는 무엇이라고 정의할 때,우리가 예술적이라고 말하는 것들은결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것들일 수 없을 것이다. 탁월함, 비범함, 진정성, 놀라움, 희귀성등은 그 자체로 예술이 될 수 없지만,예술적인 것이 갖춰야 할 조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음악적 취향이 뭐에요?"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했다."글쎄요?" 어떤 질문은 서서히 그 답이 떠오른다. 어떤 음악도 언제 어디서나 절대적으로 옳을 순 없다. 예전에는 어떤 음악이 도입부에 그렇지 끌리지 않더라도 끝까지 들을려고 했는데,요즘에는 도입부가 맘에 안 들면 바로 건너뛴다. 아무리 사랑스런 그녀라도 "오늘은 너 보기 싫다"고 생각되는 날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매일매일 달라요.어떤..
Vapnik은 1991년쯤 소련에서 미국으로 이민한다. 그 이전에 누구도 그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사실 SVM에 관한 기본적 아이디어는 60년대 초에 완성한 그의 박사 논문에 실려있다. 하지만 그는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에 그 아이디어를 응용하거나 발전시킬 수 없었다. 그는 이후 25년동안 xx 대학에서 응용 연구(?)를 한다. 벨 연구소의 누군가 그를 발견하고 미국으로 초청한다. 1992년 Vapnik은 NIPS에 세 편의 논문을 제출했는데, 모두 거절당한다. 그는 아직도 그것에 맘 아파한다. 1992년에서 1993년에 벨 연구소에는 필기체 인식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Vapnik은 동료와 내기를 한다. SVM과 Neural Net 중 어느 것이 더 성능이 좋을 것인가 하는 밥 내기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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