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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들

달콤한 순간은 지나가고

infinitesp 2012. 11. 5. 00:41

1시간여의 퇴근길을 거쳐 도착한 집.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고, 

술 한 잔과 책 한 권을 준비한다.


이불 속에 누워 만나는

"아이슬란드"


여름에도 11도. 

오로라, 백야, 눈과 빙하.


여행을 가고 싶다.

아니, 이렇게 이불 속에서 되새길 수 있는 추억이 낫겠다.


어느새

술잔도, 책장도, 오늘도 비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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