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유명한 프랑스의 작가 Proust는 몸이 많이 안 좋았다고 한다. 그만큼 의사도 많이 찾아갔을 것이다. 그는 의사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의사에게 우리의 몸에 대해 연민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것은 문어 한 마리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문어에게는 우리가 하는 말이 물결 소리 이상으로 들리지 않는다. "환상지"란 팔, 다리 등 신체 일부를 절단한 뒤에도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를 말한다. 환상지의 다양한 현상을 처음으로 자세히 연구한 사람은 남북전쟁 당시 의사로 일한 사일러스 위어 미첼(Silas Weir Mitchell)이다. 당시 수많은 병사들이 병원으로 실려왔는데 필라델피아에는 이른바 '잘린 팔다리' 병원이라 불리던 곳이 있었다. 신경과 의사이자 소설가이기도 했던 위어 미첼은 이런 병사들이 들..
인디아나 존스 4를 내놓은 스필버그의 인터뷰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내 생애 최고의 대본이었습니다. 과연 이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개인적으로 기대 대비 최악의 영화였다.) 촬영을 끝낸 영화배우나, 음반을 마친을 가수나, 그것이 성에 안 차고, 미흡하다고 생각된다 하더라도, 그것에 투자한 투자자들과, 같이 함께 일한 동료, 매니저들을 배반하고 "열심히 하긴 했는데, 솔직히 전작보다는 별로에요. 아마 실망할 수도 있을 거에요."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아마도 제작 시 계약서에 그런 걸 금지하는 조항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유명하고, 재능있다고 생각했던 감독들이 내놓은 신작을 보고 실망스러웠던 적이 많다. '어떻게 저따위로 만든거야?' 하지만, 영화 제작 역시 한정된 기일과 제..
* 좀 더 다듬어 쓰고 싶지만, 머리가 복잡해지고 지레 지치는 관계로 얼추 써보겠습니다. * 어떤 제안, 의견, 충고도 환영합니다. 한 7~8년 전이었나? Google인가? 그 땐 Yahoo였나? 하여간 Psychology Book Recommendation이란 검색어를 넣으면 심리학 추천 목록이 수십권 있는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었다.(아마 심리학 개론 시간에 알게 된 것 같다.) 미국 사이트였고, 심리학의 각 분야별로 중요한 저작들이 추천되어 있었다. 그 중에는 "꿈"에 대한 책들도 2~3권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중 한 책의 내용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죄송하지만, 책 제목을 잊었네요. 언젠가 기억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책은 꿈을 이용하여 상담을 하는 사람(?)이 쓴 책이었는데, 임..
* 참조 http://www.google.co.kr/search?complete=1&hl=ko&newwindow=1&q=%EB%A7%9D%EA%B0%81%EA%B3%A1%EC%84%A0&lr=&aq=f&oq= 1. 제한조건 C:\Review란 폴더가 존재해야 함(기본 폴더) 2. 사용방법 가. 화일이름 부여 ex) 00_0001_08_12_04_The first review.txt 위의 이름에서 차례대로 00 : 복습한 횟수 0001 : 최초 학습한 날로 부터 다음 복습날까지 몇 일이 지나야 하는가? 08_12_04 : 최초 학습날 ('08년 12월 04일) The first review.txt : 학습내용(확장자 제한 없음) 나. 동작방식 위의 화일을 선택한 후 를 선택하면 현재 날짜에 복습해야할 화일..
우연히 작년 7월쯤 방영된 "PD수첩"을 IPTV를 통해 시청하게 되었다. PD수첩의 내용은 두 가지였다. 1. 홈에버의 까르푸 인수에 따른 고용 승계 문제. 2. Kim's Club의 비정규직 외주화에 따른 비정규직 해고 문제. 근데 첫 번째는 문제는 거의 눈 뜨고 코 베인 거나 다름없어 보였다. 왜냐하면, 홈에버가 까르푸 인수할 때 작성한 계약(영문)에 따르면, 18개월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의 고용을 승계한다고 되어 있다. 근데, 홈에버는 그것을 국문으로 번역해 놓은 계약서에는 18개월 이상 근무자 중 고용을 보장한다고 바꿔버린 것이다. 그렇게 눈 가리고 아옹하면 그냥 넘어갈 줄 알았나보다. 텔레비젼을 보면서, 저런 확실한 증거(영문 계약서)가 있는 경우는, 점거 농성을 할게 아니라, 법적 절차를 거..
여기에 소개된 실험/현상/내용 등은 정확한 출처 및 내용의 확인없이 작가의 기억에 의존해서 쓰여진 것이므로, 혹시 잘못된 사항이 있다면 주저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작 "원하는 것 이루기(목표성취)"에서 원하는 것을 맘 속으로 그리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 것 같으면 (즉, 감이 오면) 그 일을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 글에서 한 가지 빠트린 것은 "감"이란 것이 믿을 만한가?라는 것이다. 아마도? 맹시(blind sight)라는 현상이 있다. 눈은 온전하지만 시각 피질로 들어가는 신경경로가 손상된 경우 환자는 볼 수가 없다. 환자의 앞에 빨간색 공을 두고 무슨 색이냐고 물어보면, 그는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틀려도 좋으니 한 번 무슨 색일 것 같은지 알아맞춰보라고 하..
Read&Lead블로그의 "이기주의vs이타주의"를 읽고서... 배경 지식 : http://blog.aladdin.co.kr/pop/3152107 어떤 행동이 이기적이냐, 이타적이냐는 간단하지 않다. 의도는 이기적 또는 이타적이었으나, 결과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항상 배신을 하는 전략은, 분명 이기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결국 협력의 이익을 못 보는 것은 자신이다. 예를 들어, 모든 사람이 TFT전략이고, 자신만 배신하는 전략을 쓰는 작은 사회라고 해보자. 모든 사람과 한 번씩 만나 본 이후부터는, 배신하는 전략은 가장 낮은 이익만을 얻게 될 것이다. 또, TFT전략이 상대방의 행동을 되갚아 줌으로써, 결코 두 번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호 이익을..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안 나지만, 에서 "과학적이란것"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한 편 답답하기도 했지만, 한 편 재미있었고, 더 이상 의견이 안 올라오자, 다소 아쉬웠다. http://no-smok.net/nsmk/%EA%B3%BC%ED%95%99%EC%A0%81%EC%9D%B4%EB%9E%80%EA%B2%83 = 나. 내 생각엔, 과학적이란, 일상적인 말로 쓰면,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여기서든, 에서든, 토론이 계속되면 기쁠 것 같다. 한계레 신문의 "과학속 사상, 사상속 과학" http://www.hani.co.kr/arti/BOOK/695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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