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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들으면서

직접교수법

infinitesp 2009. 11. 26. 21:09


http://nullmodel.egloos.com/1893211
미국의 구성주의 교육이 실패란다. 미국은 직접교수법으로 향하는 중?


직접교수법의 효과가 처음으로 입증된 것은 1967년의 일이다.
린든 존슨 대통령은 '빈곤과의 전쟁'의 일환이었던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의 혜택이 사라져가자 이에 대해
'지속적인 조치'가 이뤄지길 바랐다.
미연방교육국과 경제기회국은 '빈곤층의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뒤처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우려하여
이러한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최적의 교육 모델을 모색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연속사업(Project Follow Through)'이다.
연속사업은 20년 동안 6백만 달러 이상을 들여
저소득층 지역 180곳의 아동 7만9천 명을 연구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었다.
이처럼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 슈퍼크런칭은 훨씬 더
수월해진다. 당시 그것은 역사상 최대규모의 교육연구였다.
연속사업은 학습계획이 세밀한 각본으로 구성되는 직접교수법에서부터
학생들이 학습 주세와 방식을 직접 선택함으로써
스스로 학습하도록 유도하는 비체계적 모델에 이르기까지,
17가지 교수법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중략)

결과는 직접교수법의 완승이었다. 교육 분야의 저술가인 리처드 내들러는
이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실험이 끝났을 때, 직접교수법으로
교육한 학생들은 읽기와 수학, 맞춤법, 문법에서 1등을 했다.
다른 모델들은 이에 근접할 수도 없었다."

(중략)

최근 미국 교사연맹과 미국 연구조사협회는 24건의 '총체적' 학교개혁에
대한 데이터를 검토함으로써 직접교수법이 경험상 가장 효과적인
모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98년, 미국 교사연맹은
6가지 '유망한 학업성취도 증진프로그램'에 직접교수법을 포함시켰다.

(중략)

엥겔만은 이렇게 말했다. "전통주의자들은 이러한 결과에 좌절했지요.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데이터 덕분이었습니다."

- 슈퍼크런처 p231-232

 

슈퍼크런처 - 8점
이언 에어즈 지음, 안진환 옮김/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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